김도균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음주운전 사고‥"송구스럽게 생각"

음주단속 [자료사진]

검찰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3일 오전, 김도균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출근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청장은 전날 음주를 한 뒤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했는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44%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지청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