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중년 여성을 살해하고 숨진 여성을 함께 유기한 공범까지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52살 권재찬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잔인성과 중대한 피해,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 같은 신상 공개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위원 8명이 만장 일치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재찬은 지난 4일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음 날 을왕리의 야산에서 공범인 40대 남성도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재찬은 지난 7일 열린 영장 심사에 앞서 계획된 범죄였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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