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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여성을 마지막으로 만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오늘 오전 포항시 남구 한 야산에서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체포된 A씨는 과거에 성범죄를 저질러 10년간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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