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관계자 2명 구속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 캠프 출신들의 '부정채용 의혹'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 2명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부정채용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은 시장 선거 캠프 관계자 출신 A씨와 성남시 인사담당 직원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해선 "증거를 없앨 우려와 도망할 우려가 인정된다"고 했고, B씨에 대해서는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은 시장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비서관은 올해 초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의 비리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