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홍신영

충북 119상황실서 영상통화로 아파트 화재 초기진화

충북 119상황실서 영상통화로 아파트 화재 초기진화
입력 2021-12-11 03:29 | 수정 2021-12-11 03:31
재생목록
    충북 119상황실서 영상통화로 아파트 화재 초기진화

    자료사진

    아파트 화재 신고를 받은 119상황실 대원이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시도한 끝에 초기에 불길을 잡도록 도와주며, 대형 피해를 막았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쯤 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대원들은 당황해하는 신고자를 진정시킨 뒤 아파트 위치를 확인해 먼저 화재 진압 인력을 출동시켰습니다.

    이어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했고, 신고자는 대원들의 말에 따라 소화기로 전기오븐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가족들을 대피시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습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영상통화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가정에서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