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도입되는 청소년 방역패스 학원 적용과 관련해 교육부가 연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방역패스 도입에 대해 학원들이 우려하는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학원총연합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그동안 다른 시설보다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실시했고,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안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교육부와 학원총연합회는 학원 방역패스 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교육부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함께 공식 협의체를 구성한 뒤 협의를 진행해 가급적 연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를 연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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