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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범

30~40대 남성 절반 이상 비만‥코로나 탓 우울증도 상승

30~40대 남성 절반 이상 비만‥코로나 탓 우울증도 상승
입력 2021-12-14 17:12 | 수정 2021-1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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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0대 남성 절반 이상 비만‥코로나 탓 우울증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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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30대, 40대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2019년 41.8%였던 성인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지난해 48%로 올라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남성이 58.2%로 전년보다 11.8%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높았고 40대 남성은 50.7%가 비만이었습니다.

    성인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27.7%로 전년 25%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우울장애 유병률도 지난해 더 높아져 남녀 모두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에서는 30대가 6.5%, 20대 여성은 11.3%로 특히 높았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만성질환, 흡연, 음주, 영양 등 250여개의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매년 만 1세 이상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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