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현장 대응 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일반 환자 진료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정부에 대안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대전협이 전공의 652명을 대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진료 환경 실태 변화에 대해 설문한 결과, 91.4%는 일반 환자 진료에 제한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환자가 위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응답도 59.2%에 달했습니다.
대전협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상이나 장비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못 받아 사망하고, 항암 치료를 위한 입원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병상은 늘었지만, 중환자 진료에 필요한 장비 지원은 없다"며 "제대로 된 시스템 구축은 요원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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