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이 중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6시쯤, 파주의 한 놀이터에서 남녀 중학생들이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피해 학생은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가해 학생은 8명인데, 주동자 2명 등 대부분이 만 14세 미만이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나가다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가해 학생들이 시비를 걸어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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