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내일(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환경부가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됩니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 222개와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47개는 조업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 조정 등의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인천 영흥도의 석탄발전 4기도 감축 운영에 들어가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도 제한됩니다.
수도권은 오늘 서울과 인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내일도 농도가 평균 1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위기경보 '관심' 발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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