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규원 검사의 허위 보고서 작성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9개월 만에 검찰로 보냈습니다.
공수처는 "수사를 마무리 짓고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며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의 협의를 거쳤고 사건 관계인을 함께 처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재조사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면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받아 허위공문서 작성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이 검사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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