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역패스의 적용 시기와 범위 등에 대한 조정 논의가 진행 중인가운데, 조정안 발표가 해를 넘길 수 있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교욱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청소년 방역패스의 학원 등 도입과 관련해 현재 정부는 관련 단체,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정안 발표는 연말이 될 수도, 연초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내년 2월부터 학원·독서실을 포함해 방역패스 적용을 만 18세 이하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우려 등으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시기와 범위 조정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올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를 내년으로 넘길 가능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속한 협의가 필요하고 여러 통로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기에 대해서도 정부 입장을 신속히 진행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