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천의 현직 고등학교 교장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여학생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인천시 남동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금품 비위나 성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비위 행위로 수사기관이 조사 중인 자에 대해, 비위 정도가 중대하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직위해제할 수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어제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아 직위해제 절차를 밟은 상태로, 내일 학교에 이같은 사실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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