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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발간한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소득수준 하위 가구의 '식품안정성 확보 가구' 비율이 86.6%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안전성 확보 가구'는 '가족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양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고 답한 비율을 뜻합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나머지 13.4%는 충분한 양이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지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비율은 지난 2016년 89.2%, 2018년 88.5%, 2020년 86.6%를 기록하며 하락 추세입니다.
반면 소득수준 상위 가구의 식품안정성 확보 비율은 같은 기간 99.5%→99.9%→99.8% 수준을 유지해 소득수준에 따른 상·하위의 식생활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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