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델타 변이 확산 당시에도 기존 바이러스와는 다른 특성이 있어 상당히 고전한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당장 기준 체계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현재 새 거리두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수를 고려할 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하긴 어렵다며 병상확충과 거리두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이준범
정부, 오미크론 변이 감안한 '거리두기' 방안 검토 착수
정부, 오미크론 변이 감안한 '거리두기' 방안 검토 착수
입력 2021-12-30 13:43 |
수정 2021-12-30 13:4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