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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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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등교하던 9살 초등생 친 뒤 달아나‥경찰 수사

인천서 등교하던 9살 초등생 친 뒤 달아나‥경찰 수사
입력 2021-12-31 13:28 | 수정 2021-12-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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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등교하던 9살 초등생 친 뒤 달아나‥경찰 수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찰이 인천의 한 골목길에서 9살 초등학교 여학생을 차로 친 뒤 현장을 떠난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8시 반쯤 관교동의 한 골목길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등굣길에 친구를 기다리던 9살 A양을 치고 현장을 이탈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당시 목격자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골목길 입구로 내려오던 차량이 왼쪽 앞범퍼로 A양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우회전해 사라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은 A양의 허리 등을 친 뒤 발까지 바퀴로 밟고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A양은 사고 이후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차량 번호와 차주를 특정하고, 조만간 차주를 불러 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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