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신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야구계 통합과 생활체육 활성화 꾀할 것"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훈 전 부회장이 생활 체육부터 소프트볼까지 야구계 전반을 통합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종훈 당선인은 프로야구와 고교야구 등 엘리트 야구 위주로 편중된 야구계에 대학야구와 소프트볼은 물론 생활체육까지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를 이끌겠다며 이를 위해 고교 동창 야구 소프트볼 대회를 창설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고 각 시도 협회의 재정 자립 기반을 다지는 작업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구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KBO와 동반자로서 역할을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종훈 당선인은 오늘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177표 가운데 86표를 얻어 이순철 SBS 해설위원과 나진균 전 사무국장을 제치고 24대 협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