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전문 분석 매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매년 발간하는 선수 연감 2021년판을 통해 KBO리그 주요 선수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이치로는 비교 대상이 없는 선수지만 굳이 언급하자면 이정후를 꼽을 수 있다"며 타격 스타일과 주루 능력 뿐 아니라 등번호 51번까지 이치로와 비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메이저리그의 시각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KBO리그 유망주로 샌디에이고에 진출한 김하성이 자주 거론되지만 이정후라면 김하성과 논쟁이 될 만한 선수라고도 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정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장타 능력이 향상되는 점에도 주목하면서 미국 야구팬들이 조만간 이정후를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이례적인 수준의 극찬을 펼쳤습니다.
이 밖에 KT의 강백호에 대해서는 실력 이외에 큰 레그킥과 호쾌한 스윙 덕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평가했고, NC의 구창모가 메이저리그에 가기 위해서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부상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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