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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타자, 데뷔전에서 '한 이닝 만루홈런 두 방' 진기록

미국 대학 타자, 데뷔전에서 '한 이닝 만루홈런 두 방' 진기록
입력 2021-02-21 16:20 | 수정 2021-0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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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 타자, 데뷔전에서 '한 이닝 만루홈런 두 방' 진기록
    미국 대학야구에서 한 타자가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터뜨리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의 케일럽 펜들턴 선수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과의 홈경기에서 2대 1로 뒤지던 2회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린 뒤, 팀이 8대 2로 앞선 같은 이닝 만루 상황에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대학 야구 데뷔전에서 처음 나선 두 타석 모두 만루포를 폭발시킨 펜들턴은 5타수 2안타 8타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은 2회에만 12득점한 끝에 20대 15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57년 이후 미국 대학 야구에서 한 타자가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터뜨린 것은 모두 8번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타자가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9년 세인트루이스의 타티스가 박찬호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 유일합니다.

    다만 타티스가 한 명의 투수를 상대로 만루 홈런 두 개를 때린 것에 비해 펜들턴은 상대 투수 교체로 인해 각각 다른 투수를 상대로 만루 홈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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