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배구단, 신임 감독으로 후인정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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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구단은 차기 시즌을 이끌 신임 감독으로 후인정 경기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2년 전 박철우에게 가했던 폭행 논란으로 지난달 이상렬 감독이 자진사퇴한 이후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로 준플레이오프까지 치른 KB는 서둘러 감독 선임을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후인정 감독은 "아버지께서 선수생활을 하셨던 팀에 감독으로 오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