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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용진이 형 상' 최주환, "고교 때 이후 상장은 처음"

1호 '용진이 형 상' 최주환, "고교 때 이후 상장은 처음"
입력 2021-04-06 18:00 | 수정 2021-04-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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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 '용진이 형 상' 최주환, "고교 때 이후 상장은 처음"

    [사진 제공: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의 최주환 선수가 정용진 구단주로부터 이른바 '용진이 형 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롯데와의 개막 첫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의 5대 3 승리를 이끈 최주환은 경기 후 정용진 구단주가 수훈 선수를 직접 선정해 상장과 한우세트를 선물하는 '용진이 형 상'을 받은 뒤 자신의 SNS에 기쁨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최주환은 오늘 한화와의 3연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고등학교 때 이후 상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런 발상 자체가 신선하고 '용진이 형 상'이라고 써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동료 고종욱 선수 역시 자신도 고기를 받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부러워하는 상황이 동기부여로 이어져 목표 의식이 생길 것이라고도 기대했습니다.

    다만 배송 주소가 장모님 댁으로 표기돼 있어 아직 실물은 직접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주환은 시범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마음을 비우고 개막전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팀과 자신 모두 랜더스라는 팀 명칭처럼 잘 상륙한 거 같다는 말로 개막전 승리를 돌아봤습니다.

    또,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후 태극마크를 달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는 꿈을 갖고 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보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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