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코로나19 백신 접종' 다음주 화요일 5경기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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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나설 야구 국가대표 예비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면서 후유증을 우려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다음달 4일 편성된 리그 5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0월에 다시 편성해 치른다고 발표했습니다.

KBO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총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을 제출했고, 해외와 아마추어 선수를 제외한 116명이 다음달 3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됩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대표 선수들은 현재 프로야구 1군에 등록된 선수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해, 백신 접종 이후 발열 등 후유증을 우려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