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양현종 선수가 자신의 빅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1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한국인 선발 데뷔전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은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벅스턴과 도날드슨, 크루스 등 강타자 세 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회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2명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양현종은 4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폴랑코를 상대로 8번째 삼진을 잡은 뒤 교체됐고, 구원 투수가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3.1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평균자책점은 2.25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양현종은 오늘 삼진 8개를 잡아내 지난 95년 박찬호와 2013년 류현진이 선발 데뷔전에서 기록한 5개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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