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이경훈 선수가 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 대회 마지막날 선두와 한 타 차 단독 2위로 시작해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고,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더해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미국의 번스를 세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9년 강성훈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우리 선수가 대회 정상에 올랐고, 이경훈은 우승 상금으로 약 16억 4천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경훈은 최경주, 김시우 등에 이어 우리 선수로는 역대 8번째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습니다.
지난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총 80차례 정규대회에 출전했고,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2위가 이전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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