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나설 야구 국가대표팀 24명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 차례 기술위원회를 통해 삼성 투수 원태인과 KIA의 신인 투수 이의리 등이 포함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유일한 신인 이의리를 포함해 최원준과 김민우 등 투수 6명과 김혜성, 오재일, 최주환 등 총 9명이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최고참 강민호와 김현수는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SSG 외야수 추신수와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 한화의 불펜 투수 강재민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19일에 소집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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