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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첫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장애인 첫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입력 2021-07-20 00:01 | 수정 2021-07-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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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첫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사진 제공:연합뉴스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하산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산악연맹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김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중 실종됐다는 연락을 현지에서 받았다"며,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장은 해발 7천900미터 부근에서 조난돼 현지시각 19일 오전 9시 58분 구조를 요청했고 주변을 지나던 러시아 등반대가 구조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산악연맹 측은 외교부를 통해 파키스탄과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본격적인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 대장은 앞서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고봉인 브로드피크를 등정해, 장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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