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오늘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세 세트를 내라 따내며 6대 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을 모두 따내 9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어제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과 함께 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안산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따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안산은 닷새 뒤 열리는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 양궁 첫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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