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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망언한 독일 사이클 코치 조기 귀국 조처

인종차별 망언한 독일 사이클 코치 조기 귀국 조처
입력 2021-07-30 00:23 | 수정 2021-07-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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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차별 망언한 독일 사이클 코치 조기 귀국 조처

    사진 제공:연합뉴스

    알제리와 에리트레아 선수를 '낙타몰이꾼'이라고 지칭한 독일 사이클 대표팀 코치가 조기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독일 올림픽연맹은 도쿄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독주 경기 도중 인종차별 망언을 한 패트릭 모스터 코치를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모스터 코치가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했지만, 그의 무례한 행동은 올림픽의 가치를 훼손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이클연맹 역시 "차별을 조장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며 모스터 코치의 직무를 정지했습니다.

    모스터 코치는 28일 도쿄올림픽 사이클 남자 도로독주 경기 도중 자국 선수에게 알제리 선수와 에리트레아 선수를 가리키며 '낙타몰이꾼들을 잡으라'고 소리쳤으며 이 모습이 방송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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