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지연과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늘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대 42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올림픽에 도입돼 2012년 런던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으로 빠졌고 2016년 리우 대회, 그리고 이번에 열렸습니다.
여자 사브르의 동메달로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단체전 출전권을 따낸 4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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