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오주한이 내일 오전 7시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 출전합니다.
아프리카 육상 중장거리 강국 케냐에서 태어난 오주한은 지난 2018년 9월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고, 마라톤 풀코스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5분13초입니다.
오주한과 함께 케냐 고산지대에서 훈련하다 삿포로로 이동한 심종섭도 내일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마라톤을 뜁니다.
심종섭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존 개인 기록을 1분33초 앞당긴 2시간11분24초를 뛰고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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