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의 전웅태 선수가 한국 역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웅태는 오늘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총점 1천 470점을 얻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펜싱, 수영, 승마까지 세 종목 합산 2위를 달리던 정진화 선수는 1천 466점으로 최종 4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금메달은 1천 482점을 기록한 영국 조셉 충이, 은메달은 1천 477점을 얻은 이집트의 아흐마드 엘겐디가 차지했습니다.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등 5종목을 경쟁하는 근대5종에서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1위였습니다.
남자부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의 정진화, 여자부에선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김세희가 각각 11위에 올랐습니다.
스포츠
남효정
[영상] '근대 5종' 전웅태 동메달 획득…정진화 4위
[영상] '근대 5종' 전웅태 동메달 획득…정진화 4위
입력 2021-08-07 19:50 |
수정 2021-08-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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