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연경은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한 뒤 취재진에게 "사실상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습니다.
만 17세이던 2005년 태극마크를 처음 단 김연경은 16년 동안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 4강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번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귀국 후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을 만나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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