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정상‥메이저대회 첫 예선 통과자 우승

자료 제공: 연합뉴스

영국의 라두카누가 캐나다 페르난데스와의 '10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라두카누는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1시간 51분 만에 2002년생 동갑내기 페르난데스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라두카누는 2004년 샤라포바(17세) 이후 최연소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라두카두는 메이저대회 남녀 단식을 통틀어 처음으로 예선 통과자가 우승까지 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특히 예선 3경기와 본선 7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우승'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