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이 그리스 진출을 추진 중인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를 내일 직권으로 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국제배구연맹은 그리스 PAOK 구단과 협회에 공문을 보내 '내일 오후 7시까지 협회가 이적 수수료를 받을 계좌 정보를 구단 측에 보내지 않으면 두 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를 직권으로 승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두 선수의 해외 이적에 동의하지 않는만큼 이적 승인에 따른 수수료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결국 국제연맹이 직권으로 이적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 논란으로 원 소속구단 흥국생명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두 선수는 이후 그리스 진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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