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우승‥통산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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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선수가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대회 나흘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고진영은 박세리와 박인비, 김세영, 신지애에 이어 LPGA 10승 이상을 달성한 5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고진영은 또 14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행진을 이어가며, 소렌스탐의 역대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