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선수가 이탈하면서 불화 논란에 휩싸인 여자배구 기업은행이 서남원 감독을 부임 반 년 만에 경질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구단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남원 감독에 대해 팀내 불화, 성적 부진 등의 책임을 물어 배구단 단장과 함께 동시에 경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은행은 팀을 무단으로 이탈해 논란이 됐던 세터 조송화에 대해서 조만간 조치를 취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던 김사니 코치는 다시 복귀시켜 구단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송화는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 이후 무단으로 이탈해 팀 훈련에 불참했고, 함께 팀을 이탈했던 김사니 코치는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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