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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감독 대행 "무단이탈 아냐‥서남원 감독이 입에 담기 힘든 모욕"

김사니 감독 대행 "무단이탈 아냐‥서남원 감독이 입에 담기 힘든 모욕"
입력 2021-11-23 19:27 | 수정 2021-11-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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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니 감독 대행 "무단이탈 아냐‥서남원 감독이 입에 담기 힘든 모욕"

    사진 제공:연합뉴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김사니 임시감독대행이 최근 논란이 된 무단이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사니 감독 대행은 오늘 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서남원 감독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 구단에도 사의 표명을 하고 팀을 떠났다"며 "서 감독이 선수단 앞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을 줘 더는 지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사니는 또 "조송화가 팀을 이탈한 건 잘못이고 그 부분은 구단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면서도 "서 감독과 조송화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구단의 요청에 개인감정을 뒤로하고 복귀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주장 조송화가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고 그 뒤를 이어 김사니 코치가 떠나자, 서남원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김사니 코치를 임시감독대행으로 임명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IBK기업은행 구단이 어제 "팀을 무단이탈한 주전 세터 조송화에 관해 규정에 따라 임의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당사자인 조송화가 임의해지에 필요한 서면 신청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배구연맹은 기업은행의 임의 해체 신청 공문을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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