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4차 월드컵 1,000m 우승…개인전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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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인 최민정 선수가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민정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1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해 월드컵에서 자신의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달 1차 대회에서 여자 500m와 1,500m 결승에 진출했지만 다른 선수와 충돌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부상 여파로 2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민정은 부상에서 복귀한 3차 대회에선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