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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 간격 연장, 입증 데이터 없다"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 간격 연장, 입증 데이터 없다"
입력 2021-01-05 08:31 | 수정 2021-0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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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 간격 연장, 입증 데이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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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공동 개발사인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는 백신의 2회차 접종을 지연시키는 문제와 관련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데이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4일 공동성명에서 "대다수의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연구 설계에서 명시된 기간 내에 두 번째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그와 다른 접종 스케줄에 대해서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평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어 "첫번째 접종효력이 지속되고 나서 21일 이후에도 접종에 따른 보호력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비해 백신 공급 물량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혀 안전성과 효능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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