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도입한 3차 봉쇄조치로 인해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4천500억 파운드, 우리 돈 666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융시장 리서치 기관인 '헤테로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인 필립 러시는 올해 회계연도에 정부 순차입이 이같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제분석 전망업체 EY아이템클럽의 하워드 아처 수석 경제자문도 "재정적자가 4천500억 파운드에 달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전망은 영국 정부 전망치보다 560억 파운드 많은 수치로, 세계 2차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세계
김정원
"영국, 3차 봉쇄로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 666조원 예상"
"영국, 3차 봉쇄로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 666조원 예상"
입력 2021-01-06 11:46 |
수정 2021-01-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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