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임명현

영국 일일 확진자 '최대치'‥런던시 "중대사건 선포"

영국 일일 확진자 '최대치'‥런던시 "중대사건 선포"
입력 2021-01-08 23:43 | 수정 2021-01-09 04:49
재생목록
    영국 일일 확진자 '최대치'‥런던시 "중대사건 선포"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8천53명으로 집계돼,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도 전날보다 150명 늘어난 1천325명으로, 사상 최다를 나타냈습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은 "현재 감염자 3명 중 1명은 무증상으로, 감염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퍼뜨릴 수 있다"며 외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수도 런던은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중대사건'을 선포했습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현지시간 8일 "런던의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를 벗어났다"며 "런던 시민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대사건'은 대중에 심각한 위해나 안전 관련 위험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17년 그렌펠 타워 화재와 런던 브리지 테러 때도 선포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