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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스페인,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마비…최소 4명 사망

스페인,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마비…최소 4명 사망
입력 2021-01-10 04:25 | 수정 2021-01-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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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마비…최소 4명 사망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한 스페인 전역에 24시간 동안 최고 50㎝의 눈이 쌓이면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54살 남성이 눈더미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고 북동부 아라곤 지방에서는 노숙자가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강둑이 무너져 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가던 남녀 한 쌍이 강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설 탓에 스페인 전역에서는 650개가 넘는 도로가 폐쇄됐고, 마드리드에서 카스티야 라만차나 안달루시아 지방 등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1천 대 이상의 차량이 갇혀있습니다.

    또 1971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는 마드리드의 바라하스 공항은 현지시간 8일 밤부터 폐쇄됐고 마드리드를 오가는 모든 열차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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