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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해 싸우라" 의회 난입 웨스트버지니아주 의원 사임

"트럼프 위해 싸우라" 의회 난입 웨스트버지니아주 의원 사임
입력 2021-01-10 10:32 | 수정 2021-01-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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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위해 싸우라" 의회 난입 웨스트버지니아주 의원 사임

    데릭 에번스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지난 8일 법원에서 재판을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연방 의회에 난입한 뒤 체포된 웨스트버지니아주 의원이 사임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데릭 에번스 웨스트버지니아주 의원은 짐 저스티스 주지사에게 편지를 보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에번스 의원은 성명에서 "나의 모든 행동에 책임을 지고 가족과 친구, 유권자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번스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이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 의사당에 난입하는 모습을 SNS로 생중계했습니다.

    지난 8일 체포된 에번스는 출입 통제 구역인 의회에 난입해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헌팅턴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에번스 의원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트럼프를 위해 싸우라"라는 글을 올리는 등 3만명의 팔로워를 선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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