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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난달에도 조지아주에 압력전화…"사기 밝히면 영웅"

트럼프, 지난달에도 조지아주에 압력전화…"사기 밝히면 영웅"
입력 2021-01-10 10:33 | 수정 2021-0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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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난달에도 조지아주에 압력전화…"사기 밝히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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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에도 조지아주 선거조사 책임자에게 '대선 사기'를 밝혀내라고 전화로 압력을 가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조지아주의 선거조사 책임자에게 전화해 대선 사기를 밝혀낼 것을 요구하면서 "그러면 국가적 영웅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통화는 조지아주 콥 카운티에서 우편투표 서명 검수가 이뤄지던 시기에 이뤄졌고, 당국은 1만5천여 장을 검수했으나 사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선거조사 책임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1시간 동안 통화하며 개표 결과를 뒤집으라고 압박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 압박 대상이 됐습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텃밭인 조지아주는 두 차례 재검표를 거쳐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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