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기후에 속해 겨울에도 영상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문 타이완에서 한파로 12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북극발 한파로 영하권까지 떨어진 타이완에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노인 환자들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타이완 21개 현과 시에 저온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앙기상국은 이번 추위가 오는 1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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