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정원

미 당국, 의회폭동 관련 테러혐의 25건 수사·2명 추가 기소

미 당국, 의회폭동 관련 테러혐의 25건 수사·2명 추가 기소
입력 2021-01-11 11:35 | 수정 2021-01-11 11:35
재생목록
    미 당국, 의회폭동 관련 테러혐의 25건 수사·2명 추가 기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연방 의회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25건 이상의 테러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미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우 의원은 라이언 매카시 육군장관이 자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크로우 의원은 "소총과 화염병, 폭발물 등이 현장에서 수거됐다. 이는 더 큰 재앙을 겨우 모면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매카시 육군장관이 자신에게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포함해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이 제기하는 가능한 위협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는 연방 및 지역 경찰당국과 협조해 의회 폭동에 가담한 자들 가운데 테러 혐의점이 있는 사람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로우 의원은 특히 군 장병 일부가 의회 난입 사태에 가담한 것에 대해 매카시 장관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깊은 우려를 표했다면서 군 당국의 수사와 관련자의 군사재판 회부 등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의사당에서 채증된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2명을 추가로 붙잡아 연방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