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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허베이성 코로나, 한 달 전쯤 시작"…확산 우려 여전

"中허베이성 코로나, 한 달 전쯤 시작"…확산 우려 여전
입력 2021-01-11 13:11 | 수정 2021-0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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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허베이성 코로나, 한 달 전쯤 시작"…확산 우려 여전
    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초기 환자가 이미 한 달 전쯤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방역당국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됐고 '0번 환자'는 지난달 15일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난 2일 처음 확진자가 보고된 점과 바이러스의 흐름 등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유럽계열이었으며, 기존 중국 내 발병과는 관련이 없었다"면서 또 "영국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온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어떻게 유입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국은 코로나19가 발병한 허베이성 스자좡과 싱타이 주민 약 1천300만명을 대상으로 한 1차 검사 결과 9일까지 364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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