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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문대통령, 신년사에서 '위안부 배상판결' 언급 안 해"

일본 언론 "문대통령, 신년사에서 '위안부 배상판결' 언급 안 해"
입력 2021-01-11 14:43 | 수정 2021-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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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 "문대통령, 신년사에서 '위안부 배상판결' 언급 안 해"
    일본 언론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배상 판결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것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위안부 배상 판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종래의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NHK 방송도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지만, 한국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 대통령이 관계가 냉각된 한일 관계를 두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관련 판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산케이신문도 "문 대통령이 위안부 배상 판결을 언급하지 않은 채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천명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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