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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추락기 수색 현장에 韓지원 해양탐사선 아라호 투입

인니 추락기 수색 현장에 韓지원 해양탐사선 아라호 투입
입력 2021-01-11 16:33 | 수정 2021-0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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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추락기 수색 현장에 韓지원 해양탐사선 아라호 투입

    아라호의 '해저지층 탐사장비'

    탑승객 62명과 함께 실종된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를 수색하는 현장에 한국 정부가 지원한 해양탐사 연구선이 투입됐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우리 해양수산부가 공적원조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지원한 해양연구선 '아라호'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쯤 자카르타 북부 항구에 도착해 추락기 수색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의 긴급 요청을 받고 자바섬 서북부 항구도시 찌르본에 있던 아라호를 오늘 오전 4시30분쯤 자카르타 앞바다로 출항시켰습니다.

    아라호는 3차원 정밀 수심 측략장비와 해저 지층탐사장비가 탑재된 최첨단 해양연구선으로, 우리 해수부가 총 50억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에서 건조한 뒤 반둥대학교에 기증한 바 있습니다.

    아라호의 운용권은 한-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가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발리섬 주변 해저탐사를 시작으로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박한산 한-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센터장은 "가슴 아픈 사고이기에 최선을 다해 수색을 지원할 것"이라며, "해저탐사를 위한 최점단 기술이 탑재된 아라호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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