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현재까지 1만3천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총 1만3천2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으며, 이중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HO 보고서는 북한 내 15개 연구소에서 수집한 자체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국경을 무기한 폐쇄하고 여행 제한 조치를 내린 상태이며, 겨울을 맞아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격상하는 등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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